[무협]독보건곤(전6권,완)-에피루스 베스트무협시리즈 [And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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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독보건곤(전6권,완)-에피루스 베스트무협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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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운 지음 / 에피루스

★ 작품소개

무협의 영원한 테마 복수. 그 복수를 테마로 한 작품을 꼽을 때 단연 최고봉은 '독보건곤'이다.
출간 당시 여타의 작품과 비교할 수 없는 전율과 몰입도를 느끼게 했던 이 작품은「태극문」「군림천하」와 더불어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가문의 원혼을 등에 이고 무쌍류라는 희대의 실전무예를 앞세워
오로지 멸절만을 위해 강호를 질주하는, 고독하고 냉혹한 주인공 노독행.
진짜 남자의 로망과 거친 강호의 향수가 그립다면 처절하고도 통쾌한 노독행의 복수극 「독보건곤」을 감상해보길 권한다.

“독행은?”
“그는 갔습니다.”
그 순간 노일환(路一環)은 희미하게 웃었다.
노군행은 아버지의 미소 짓는 얼굴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아버지의 두 팔과 다리는 이미 잘려진 채였다. 아랫배에는 시뻘건 구멍이 뻥 뚫려 있었고, 가슴은 쩌억 갈라진 채 금시라도 내장이 흘러나올 것만 같았다. 두 귀도 잘려졌고, 양쪽 눈알은 움푹 파여져 검은 구멍만이 공허하게 남아 있을 뿐이었다.
그런데도 아버지는 웃고 있었다.
웃으면서 말했다.
“이제 그 자들은 두 번 다시 두 발을 뻗고 잠을 자지 못할 것이다.”
-본문 내용 중

★ 작가소개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5년 서울 시립대학을 졸업했다.

1988년 「낙성무제(落星武帝)」「마검패검(魔劍覇劍)」으로 무협소설계 입문했다.
이후 「철혈도(鐵血刀)」와 「유성검(流星劍)」「무영검(無影劍)」「탈명검(奪命劍)」의 검(劍) 시리즈를 발표했고, 이어서 「권왕(拳王)」「도왕(刀王)」「검왕(劍王)」의 왕(王) 시리즈를 집필했다.

「검왕」 탈고 이후 잠시 무협계를 떠났다가 1994년 PC 통신 하이텔의 무림동에 「태극문(太極門)」을 연재하면서 집필 재개했다. 이후 「태극문(太極門)」「강호무뢰한(江湖無賴漢)」「독보건곤(獨步乾坤)」「유성검(流星劍)」「냉혈무정(冷血無情)」「고검생전(古劍生傳)」「군림천하(君臨天下)」등을 출간, 정통과 파격을 넘나들며 무협 독자들의 독보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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